[蒼霞哀歌 376] 봉하에 오는 봄 또는 그냥 지나가는 봄
[蒼霞哀歌 376] 봉하에 오는 봄 또는 그냥 지나가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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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휴무일이어서 무소유, 감초 +1님을 따라 봉하를 방문했다. 저간의 기막힌 사정을 뒤로하고 봉하의 봄을 찾아나섰다. 누군가 자세히 보라고 해서 그렇게 햇다. 부디 춘래불사춘이 되기 않기를....
빌라 뒤 백매는 몇 그루 열정적인 나무를 제외하고는 다 꽃봉오리 상태였다. 사서 옆 홍매는 한창 매력을 발산 중이었다.
아직까지 장군차 생육에는 문제가 없지만 우리가 보다 더 본질적이고,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는 사이 산딸기가 침략해왔고, 한삼덩굴이 이미 창궐한 상태였다. 1년 더 현 상태로 자유를 주면 일부 장군차는 중차대한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하여간 봉하 여기저기 봄의 자욱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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