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霞哀歌] 다대포 빛의 사중주
[蒼霞哀歌] 다대포 빛의 사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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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좋아서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달려간 퇴근길이었다. 최근 연장 개통한 신평-다대포 1호선도 이용해 보았다. 기존에는 169 - 338을 이용했는데 이제는 만덕 - 연산 - 다대포를 이용할 것 같다. 새벽 소요시간은 비슷하겠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지하철이 좋고, 개인적으로 지하철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아마 사상 - 하단 구간이 연장되기 전까는 계속될 것 같다. 상상은 포항 - 울진 연장과 전라선 복선화 후의 나의 지평까지 연장되었다. 더 많이 늙었겠지만....
지하철 연장 때문인지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밥값은 500원 인상이 되어 있었다. 다대포항의 목조 선착장이 궁금했지만 시간의 여유가 없었다. 매번 다대항 개발을 추진하는 부산시가 하는 일이라 큰 기대감은 없다. 무산 된 것으로 알고 있는 과거에 본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는 다대포해수욕장이나 몰운대가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외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낙조는 그저 그랬고, 노을은 구름 때문에...게와 산책로를 돌아 공연 시간을 연장(임시?)한 음악분수를 보고 돌아왔다. 퇴근 후 피로와 출근과 혹시 있을지도 모를 동래에서의 번개 때문에 9시 공연 감상은 다음(ㅋㅋ 글쎄)으로 연기했다.
결론적으로 기대이하였지만 다대포는 그래도 만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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