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霞哀歌] 새들처럼 - 옥산서원
[蒼霞哀歌] 새들처럼 - 옥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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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새와 솔부엉이를 보러간 길이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둘 다 이서가 끝난 후였다. 내가 너무 늦게 소식을 접했다. 마음에 준비도 못했는데 후투티를 만나서 인사도 하지 못했고, 파랑새는 놀라서 몸이 굳어 버렸다. 다시 한 번 가야할 것 같다. 독락당에서 옥산서원입구까지 훑는 전략이었는데 의미없는 전략이었다. 다만 대충의 위치를 알았으니 내년을 기약해 본다. 나중에 검색해보고 사진사 무리의 사진을 보고 말았다. 갈 생각이 없어졌다.
독락당도 옥산서원도 공사 중이어서 출입이 제한되거나 관람이 어려운 곳이 있었지만 난 새들처럼 살기로 했다. 아무래도 왕피천을 가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