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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물금 베랑길과 화제1교

#파란노을 #760D #물금 #베랑길 #화제1교 #수라도 #김정한 #자전거길 #4대강 #일몰

약 8km를 걸었던 것 같다. 물과 간식을 준비하지 못해 고생했지만 체중은 3kg가까이 감량이 있었다. 낙동강을 옆에 두고 목이 말라야했던 상황이 조국의 현실과 연결되고 있었다. 지구촌의 고리, 이기심의 고리도 그렇게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했었고, 아직 많이 미숙한 카메라 역량 때문에 사진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용화사나 다인카페 쪽을 확인해 보아야할 것 같다.

표현의 기술(유시민)을 3할 정도 읽었다. 명상도 했고, 음악감상도 했고, 서두에서 밝혔듯이 체중감량도 했다. 만약 동행이 있었다면 대화도 가능했을 것이다. 적어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보다는 알찼던 것 같다.

다음에 물금을 가게 되면 김정한의 수라도는 꼭 읽고 가야할 것 같다. 범어사 가기 전에 사하촌, 을숙도 가기 전에는 모래톱 이야기를 읽어야 할 것 같다. 소설을 그렇게 좋아지도 않는 점이 걸린다.

전체사진 20매 확인

http://m.blog.naver.com/misorane/220747098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