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6 01:44

[蒼霞哀歌] 대변항 + 연화리 & 해돋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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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대변항 + 연화리 & 해돋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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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항은 비오는 좀 이색 풍경을 담고 싶어서 계획했다. 비는 토요일 저녁에 온다고 한다.

척화비를 찾아보았다. 대변초 정문옆에 있었지만 출입은 후문으로 하고 있었다. '서양 오랑캐가 침범하였는데 싸우지 않으면 곧 화의하는 것이요, 화의를 주장함은 나라를 파는 것이다. 우리들의 자손만대에 경고하노라.

참 으로 섬뜻한 이야기가 무지하고 결단력 있는 지도자의 한 전형같기도 하다. 이견이 있을 수도 있고, 가정법은 무의하다고 하더라도 대원군의 선택을 정답이라고 하기가 망설여진다. 오늘의 우리가 그렇다. 정말 자손만대를 생각했으면 싶다. 대원군의 예언처럼 그의 후예들이 나라를 팔아 먹었다.

해돋이마을은 마음보다 몸이 먼저 달려나가는 지인이 차(茶) 도사를 소개해 준다고 해서 갔었다. 결국 만나지 못하고, 이쁘고 아름답지만 슬픈 마을과 해돋이전망대를 머리 속에 넣고 돌아올 수 있었다. 만났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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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misorane/2207633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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