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蒼霞哀歌] 2016 BUSAN COAF

#파란노을 #COAF #부산국제여객센터미널 #영도대교

전시회는 8/14까지라고 한다. 사이버머니 많이 준비해가셔야 할 것이다. 쫄지 마시기를..ㅎㅎ 가셔서 하나 구매하시라! 그렇게 해야 저작권침해의 찔림에서 조금 자유로울 수 있을테니...

예술에서 숙련노동을 빼면 뭐가 남을까? 탐욕이 아닐까 싶다. 천 만원짜리 그림에서 내가 발견한 것은 그 가치를 변증할 논리력이 있음을 방증하는 스펙과 숙련노동자임을 증명하는 약력이었다.

나 에게 고급양주의 가치는 투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그냥 혼합 ethylalcohol일 뿐이다. 그가 말한 예술의 가치도 상대적일 수 있다. 본인은 동의하지 않겠지만, 난 1억짜리 詩語가 경매되지 않는 한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그들이 나를 내려다보는 한 내 눈에는 숙련노동자 이상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목숨을 건 작업이라고 했지만 목숨을 걸고 막장에 들어간다고 연탄 한 장이 백만원하는 것은 아니다.

막노동과 일당 차이가 적게 날 수록 예술은 위대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예술은 고도비만일 뿐이다.

부가하자면 애시당초 저작권은 저작권자의 권익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었다. 그 칼 너무 남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작권은 칼이 아니라 방패였다. 이지스가가 최고의 공격력이라는 아이러니를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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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misorane/220786468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