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1 08:16

[蒼霞哀歌 362] 때로는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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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362] 때로는 묻고 싶다

#파란노을 #봉하마을 #비닐하우스 #국화분재 #위아지천 #노무현

때 로는 묻고 싶다. 해지는 광야에  피 철철 흐르는 가슴을 열어 놓고,내 분노가 들리냐고 묻고 싶다. 사지를 싹뚝싹뚝 자르며 내 슬픔이 보이냐고 묻고 싶다. 태양의 심장 소리가 느껴지냐고 묻고 싶다. 저 날카로운 풀잎에 꽂히고 싶다. 바보같은 릴케처럼 장미를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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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misorane/22079272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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