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7 19:07

[蒼霞哀歌] 태풍의 후예 홍롱, 영롱, 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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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태풍의 후예 홍롱, 영롱, 해롱

#파란노을 #홍룡폭포 #양산 #대석리

몇 번 갔다가 물이 적어서 되돌아오곤 했던 씁쓸한 기억에 태풍이 지나간 후 홍룡폭포를 찾았다. 아뿔사!!!

물이 많아서 문제였다. 쓸려온 바위와 자갈 때문에 여기저기 부서지고 바닥은 언덕이 되고, 연못은 자갈밭이 되었다. 수해복구한다고 출입금지가 되어서 무지개를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 폭포사진은 새벽에 방문한 사람들이 출임금지용 테이프를 잘라 놓아서 출입이 해제된 것으로 알고 올라가서 한 소리 들었다. 고시랑거리는 것을 한 마디 하려다가 참았다.

거미줄 사진은 해뜰 때가 제일 좋다 이슬이 햇빛을 산란할 때 발견하기도 쉽고 어느 정도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보통 거미는 저녁에 거미줄을 치고, 낮이면 거미줄을 걷기 때문이기도 하다. 내 기억에 따르면 민가 근처에 서식하는 왕거미는 몇 일은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았다. 문제는 여러가지 이유(농약?)로 과거보다 왕거미를 발견하기가 어렵다. 거미줄은 왕거미줄이 정말 좋은데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촬영에는 호랑거미가 열일을 해 주었다. 벌레 포비아가 많아서지면서 민가 근처에 서식하는 왕거미가 직격탄을 맞은 것이 아닌가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 본다.


전체사진 감상하기

http://m.blog.naver.com/misorane/2208298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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