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3 17:56

[蒼霞哀歌 371] 차가운 가을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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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371] 차가운 가을이 지나갑니다

#파란노을 #봉하마을 #국화 #가을 #추수 #쌀 #나비 #해국 #강아지풀 #억새

가을보다 먼저
삭풍이 불고
단풍보다 먼저
무서리가 내렸다.
나비는 걸어다니고
벌은 나비처럼 나네요.
날개가 얼었나 봅니다.
내 손의 마지막 온기를
우표없는 편지에 담습니다.
그 오월의 햇살이 그립습니다.


전체사진 감삼

http://blog.naver.com/misorane/22085266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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