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霞哀歌] 월포마을의 아침
[蒼霞哀歌] 월포마을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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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 속으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장면을 찍기 위해 월포마을을 찾았다. 조금 늦어서 강서구청역 앞에서 13번을 타면서 돌아오는 차 편을 타는 바람에 태양속으로는 실패했다. 강서구청역 앞에서 차를 탈 때는 정신 놓지 말아야 한다. 가는 차가 오는 차이고, 오는 차가 가는 차일 수도 있다.
맥도마을이나 순서마을은 방문한 적이 있지만 월포는 처음이다. 맥도는 일몰, 월포는 일출, 순서는 야경 궤적에 적당을 위해 찾는다. 그리고 일몰속으로도 지난 번에 실패했는데 맥도생태공원에서 다시 도전할 것이다.
월포마을이 포구였던 흔적은 월포라는 이름과 찾기도 힘든 아주 작은 기념공원과 월포나루라는 음식점이 유일한 것 같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낙우송과 메타세콰이어는 장관이었다. '태양속으로', '일몰 속으로'는 곧 다시 도전해야겠다.
동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