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0 19:28

[蒼霞哀歌] 경주 아침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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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경주 아침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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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지났지만 유명하다는 보문정도 구경해보고 싶고, 월지도 걷고 싶어서 경주로 향했다. 길치라 보문호에서 헤매는 바람에 확인한 사실은  짐작했던 것처럼 보문정이 외국까지 유명해진 이유는 호텔들 때문인 것 같았다. 그래도 산책은 좋았다.

보문정은 그저  그랬다. 배롱나무와 꽃창포가 피면 야경 촬영을 가 볼까 싶기도 햇다. 통일기원 단군상은 좀 언발란스했다. 동의하지 않는 분도  많지만 20C 통일의 꽃은 임수경이고, 경주에서 통일의 꽃은 선덕여왕이 아닐까 싶은데.... 언발란스가 낮설기하기인가 창의적인가  싶었다. 백제 유적 전시회를 경주에서는 하는 것은 유니크하기는 했다.

월지로 가는 길과 월지의 산책은 좋았다. 보통은 시계방향으로 걷는데 나는 또 반시계 방향으로 걷고 있었다.

이경감  비석은 좀 놀라웠다. 그날 월내 부산원전에 가서 욕 좀하고 돌아오는 길에 기차가 오지 않았다. 곧 온다던 역무원도 난감한  표정이었다. 결국 기차는 오지 않았고, 버스를 타고 돌아왔는데 지각을 했다. 뉴스에서 열차사고로 인명사고가 있었다는 것만  확인했었다.

철망에 과잉 수요된 사랑이 주렁주렁 열렸는데 내 영토에는 공급 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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