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6 17:56

[蒼霞哀歌] 양산신전리 이팝나무

조회 (6,671) 공감 (0) 비공감 (0)

[蒼霞哀歌] 양산신전리 이팝나무

종 목 : 천연기념물  제234호
명 칭 : 양산 신전리 이팝나무 (梁山 新田里 이팝나무)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민속
수량/면적 : 1주
지정(등록)일 : 1971.09.13
소 재 지 : 경남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 95번지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 농림수산부 외
관리자(관리단체) : 양산시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양산  신전리의 이팝나무는 나이는 약 300년이며 높이는 16.3m, 둘레는 4.47m이다. 통도사(通度寺)를 지나서 양산천과  영취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물이 합쳐지는 곳 근처의 논 가운데에 서 있다. 나무가 밑동에서부터 둘로 갈라져 있어서 마치 두 그루의  나무로 보인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가 마을을 보호해 주는 신이라고 여겨 매년 음력 1월 15일마다 제사를 올리며 한해평안을  빌고 있다.

양산 신전리의 이팝나무는 이팝나무 중에서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일 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문화생활을 알 수 있는 나무로서 생물학적/민속적 자료로서의 보존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파란노을#국내여행#천연기념물#760D#이팝나무#양산#신전리#상북면#장미 #양신시목 #민들레

퇴근하면서 위양지를 다시 가 볼까하다가 아직 만개하지 않았을 것 같고, 주말이라서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주중 새벽에 가기로 하고 가까운 신전리 이팝나무를 보러갔다. 이곳도 아직은 만개가 아니다.

양산시를 상징하는 양산시목은 이팝나무다. 그래서 양산시를 지나다가 아카시아 가로수를 보면 사실은 이팝나무일 가능성이 놓다.

그런데  천연기념물 이팝나무는 김해시가 많다. 양산시 석계리의 이팝나무가 고사하면서 천연기념물 지정이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김해시도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어 있다. 김해, 양산과 밀양의 5월은 이팝나무가 주인공이다. 이팝나무는 교목이기 때문에 사진촬영은 좀 작은  나무가 좋다.

아카시아가 눈이 내러서 좀 녹은 모양이라면 이팝나무는 함박눈이 막 쌓인 모양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초록빛이 아카시아는 꽃송이 위에 조금씩 보이고, 이팝나무를 꽃송이 아래쪽에 얼비친다. 늘어지지는 않지만 꽃송이의 밀도는 이팝나무가  더 놓다.

아카시아는 좀 늘어진 모양이고, 상대적으로 이팝나무는 서 있는 형태이다.

마을 뒷편에 2그루의 고목이 있는데 한 그루는 이팝나무가 아니다. 마을 청년들이 산에서 옮겨심었다고 하는 무슨 나무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수형은 좋다.

나무 아래는 서양민들레가 아닌 토종 민들레가 자생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http://naver.me/FaUvsTe0



IMG_0601.JPG

 

IMG_0627.JPG

 

IMG_0628.JPG

 

IMG_0642.JPG

 

IMG_0645.JPG

 

IMG_0648.JPG

 

IMG_0649.JPG

 

IMG_0658.JPG

 

IMG_0665.JPG

 

IMG_0669.JPG

 

IMG_0682.JPG

 

IMG_0684.JPG

 

댓글

  • 이 글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