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7 19:38

[蒼霞哀歌] 양산기행 - 용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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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양산기행 - 용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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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암산 용주사는 아니지만 동료의 추천으로 가게 된 용주사이다. 불심으로 보면 감동할 요소가 많겠지만, 기대도 없었고, 하여간 내게는 절집은 그냥 그랬다. 내 마음에는 물봉선만 남았다.

용주사는  1970년 대에 창건된 절답게 약간은 진보(ㅋ)적이고, 기복이나 황금을 사랑하는 것에 주저(ㅋ)함이 없었다. 맷돌을 소도구로  사용하여 돌탑에 포인트를 주거나 분재 받침대로 한 것은 창의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물론 나를 감동시키지는 못했지만....

포대화상이나  용왕을 모시는 것은 아이러니이면서 시작점이 있다는 생각은 들었다. 금색불상은 물론 돌  하나, 꽃 하나에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시주가 활성(ㅋ)화된 절집인 것 같았다. 그래서 인지  진시가 다되도록 잠들어 있는 절집은 처음이었다. 비가 와서 그랬나?

우중출사는 카메라 생명에 지장을 주겠지만 특별한 사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결행하게 된다. 오늘은 어제 촬영하지 못한 물봉선을 만난 것으로 만족스러웠다. 오늘 안 사실은 물봉선이 입 큰 메기 캐릭터 같았다.


http://naver.me/F6AT44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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