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7 22:13

[蒼霞哀歌] 봄은 살금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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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봄은 살금살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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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벌써 살금살금 달아나고 있어요. 바로 창을 열고 나가서 눈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기억하세요.

봄은 한 눈에 보려면 수목원이나 식물원을 가거나 꽃도매상이나 꽃집을 가면 된다. 나는 은진사를 찾아갔다. 새로운 동선을 찾으려다고 실패했다.

아직도 은진사는 동해남부선이 제일 좋다. 돌아올 때는 포항에서 동해남부선을 통해 부전을 거쳐 경전선을 따라 순천까지 가는 기차를 이용해 돌아왔다. 내 부실한 기억에는 이 열차가 예전에는 청량리에서 순천 사이를 왕복했던 것 같다.

절집은 작다. 봄은 제법 많이 담겨 있었다. 절집이 소박하거나 자연친화적인 곳은 절대 아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는 말기를 바란다. 바람이 많이 불었고, 묵묵히 새까지 촬영하기에는 내 몸이 견고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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