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2 15:46

[蒼霞哀歌 403] 봉하의 봄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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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403] 봉하의 봄날처럼

#파란노을 #봉하마을 #장군차 #매실 #찔레꽃 #살갈퀴 #마삭줄 #애기똥풀 #작약 #노랑꽃창포 #붓꽃 #낮달맞이꽃 #김제동 #김경수 #김정호 #동물원 #수레국화 #해국 #꽃양귀비 #노무현

5개월만에  봉하를 찾았다. 무엇보다 진영읍내에 대형 아파트가 입주해서 14번이 없어지고 14-1이 생기고 김해-진영-마산을 운행하던  시외버스가 140번 시내버스로 전환되고 노선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10번 노선도 변화가 있었다. 하여간 다소 접근성이 좋아진 것  같았다. 누군가의 일확천금의 꿈은 더욱 더 영글어가고 있을 것이고.....

도로공사로 인하여 입구는 다소 낯설어보였고, 다소 어수선해 보여서 확인해보니 김제동 콘서트하는 날이란다. 원래 일정은 봉하행이 아니었기에 날짜를 기억하고 있지는 않았다.

산천의구는 옛말이라고 하더니 살갈퀴와 산딸기가 발을 막는다. 길은 만드는 것이  아니고 다니는 것인 것이다. 다니지 않으니 예쁜 산책로는 산딸기 덤불에 묻혀버렸다.

사람들은  그대로이나 역시 낯설다. 내 눈은 남은 사람들보다는 부재의 존재를 먼저 느낀다. 내 발길은 빌라(연수원으로  전환) 뒤  장군차밭부터 찾았다. 속 사정이 급하여 사저 옆 장군차밭은 가다가 돌아왔다. 봉하밥상 - 방앗간 - 생가 - 묘역 - 행사장까지  둘어보고 주말농장에서 사람들과 조우하였다. 저녁을 때우고 다시 생가 - 매화정까지 둘러보고 행사장까지 갔다가 나오면서 김제동과  김과 김까지 얼굴만보고 돌아왔다.

인사를 하시는 몇 분은 그냥 모르는 분이었다. 내 기억력 어디 안간다. 참 미안했다. 주소록에 프로필 사진을 다 첨부할까 싶기도 하다. 하기사 지금 상황이면 개나 소나 문재인 또는 김경수나 김정호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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