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1 07:54

[蒼霞哀歌]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조회 (6,393) 공감 (0) 비공감 (0)

[蒼霞哀歌]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64호 울주 구량리 은행나무
분 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기념
수량/면적 : 1주
지정(등록)일 : 1962.12.07
소 재 지 : 울산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860번지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 울주군수 외
관리자(관리단체) : 울주군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구량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5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둘레 8.37m, 높이 22.5m이다. 현재 구량리 중리마을 논밭 가운데 서 있으며,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수관의 1/3 정도가 훼손되었다.

약  500년 전에 이판윤(李判尹)이 벼슬을 그만두고 이곳에 내려올 때 서울에서 가지고 온 나무를 자기집 연못가에 심었던 것이라고  전해지며, 나무 밑의 썩은 구멍에 아들을 못 낳는 부인들이 정성을 들여 빌면 아들을 나을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구량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과 더불어 살아온 나무이며, 민속적·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 문화재청
=================================

#파란노을 #천연기념물제64호울주구량리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울산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일몰 #감나무 #담쟁이 #강낭콩 #은행잎 #은행

첫 해에는 너무 빨랐고, 다음 해에는 너무 늦어서 은행잎이 다 졌고, 올 해는 제대로 갔나싶었는데 다른 나무보다 유독 단풍이 늦다. 다시 한 번 가야할 것 같다.

공간과  마주서면 허무하고 공허해진다. 대부분의 천연기념물이 몇 백년의 시간과 공간이 켜켜이 쌓여있다.따라서 그곳에 서면 절대공간이  된다. 허무하고 공허해지다 못해서 소멸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돌아올 때는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힐링이라고  명명한다.

황금시간대에 갈 수 있어서 일몰까지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https://m.blog.naver.com/misorane/221388493372



20181027_170715.jpg

 

20181027_171447.jpg

 

20181027_171902.jpg

 

20181027_171944.jpg

 

20181027_172202.jpg

 

20181027_172736.jpg

 

20181027_172827.jpg

 

20181027_173332.jpg

 

20181027_173614.jpg

 

20181027_174658.jpg

 

20181027_175549.jpg

 

20181027_181000.jpg

 

댓글

  • 이 글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