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2 07:04

[蒼霞哀歌] GoodBye Miss Chu 3 -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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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GoodBye Miss Chu 3 - 음악회

 

#파란노을 #음악회 #연주회 #위드스트링앙상블 #10주년기념음악회 #시민회관 #소극장 #비발디 #사계 #드보르작 #세레나데 #유모레스크 #심수정 #이정선 #박성연 #김지혜 #이재성 #김성은 #DRB후원 #CampusD #M&P

입동도 지나고 소설도 지났지만 가을을 보내지 못하고 미련을 부리다 보내기로 했다. 아침에는 일출을 보고, 낮에는 겨울나기 중인 야생화들을 만나보고, 저녁에는 가을 음악을 감상하며 까무룩 하기로 했다.

벗이 마련해 준 자리가 있어서 참석하는 음악회라서 카메라는 준비하지 않았다.

음치에  박치이지만 음악에 대한 작은 꿈이 있었다. 우선은 음치, 박치 탈출을 위해 많이 노력했었다. 다소 소득이 있었지만 사고 이후  현실적으로 꿈을 접고, 기타를 벽에 걸어 둔 후 내리지 않은 것이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다. 한 마디로 음악 잘 모른다.

1부는  비발디의 사계를 바이올리니스트 4명이 한 계절씩 솔로로 연주하는 방식이었다. 문외한이라서 솔로 연주자의 의상이 각각의 계절에  맞게 디자인 된 것이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했다. 각 계절과 악장 사이에 간격이 좀 거북스럽기도 했다. 하기사 박수부대는 신이  난 것 같았다.  이 지점에서 같이 동행한 분이 중간에 내가 졸았다고 하셨는데 존 것이 아니고 난 박수에 무지 인색한 편이다.

2부는 잠시 휴식 후 드보르작의 세레나데 마장조 22번을 연주했다. 1부에는 지휘자가 없어서 내심 혼자 불안했는데 2부는 지휘자가 있어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

아무도 앵콜을 외치지 않았지만 준비한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를 연주해 주었다.

가을을 떠나보낸 마음이 충분히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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