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6 14:12

[蒼霞哀歌 406] 황새는 텃새로소이다 - 새벽부터 황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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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406] 황새는 텃새로소이다 - 새벽부터 황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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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황혼까지 해뜨는데부터 해지는데까지 봉하마을과 화포천을  황새를 찾아다녔다.

새는 텃새와 철새로 분류할 수 있다. 그리고, 환경오염과 청약권, 기타 등등 때문에 터전을 빼앗긴 텃새나 오염과 이상기온과 개성이 강해서 떠돌이 생활을 청산한 철새나 서식구역이 넓어서 방랑자처럼 보이는 나그네새가 있다.

황새는  명백한 텃새이지만 머물 곳이 없어서 나그네새처럼 보이거나 서식구역이 넓어서 철새처럼 오인되기도 한다. 따라서 을숙도나 우포나  화포천을 새들의 樂園이라고 하지만 이런 점에서는 곧 마지막 남은 地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마지막 남은 땅, 그곳조차도  번번히 침탈을 당하고, 오염되고, 개발되고 있는 중이니 정말 무간지옥이다. 지옥을 만들어서 새들을 몰아넣어놓고 양심을 탈탈털고  환경 운운하는 인간들이 정말 지옥이다.

화포천 상황도 별반다르지 않다. 공장과 농장이 바글바글 포진한 상태에서 거대한 토목사업과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저기 탐욕의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자란다고 친환경은 정말 몰염치한 말이라고 본다.

국내에서  황새는 공식적으로는 멸종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동물원이나 복원을 위해 키우고 있는 개체외 봉순이와 이번 방문객을 포함하여  100여 마리가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공식적으로 서식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마 화포천이 공식서식지가 된다면 화포천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것이다. 수 많은 이들이 극렬하게 저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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