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 22:07

[蒼霞哀歌] 맥도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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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맥도생태공원

#파란노을#맥도생태공원#연#수련#토끼풀#까치#노랑꽃창포#갈대#잠자리#미나리아재비#참새#물잠자리#개개비#꽃양귀비#벚나무

맥도생태공원,  생태 그리고 친환경은 모두 허위라고 생각한다. 맥도생태공원도 그냥 개발을 위해 습지를 파괴하고 생태와 친환경으로 포장해서 사기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인간의 기준에서 보면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생태나 친환경을 인간의 기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곤란한 것이다. 물론 난개발을 막았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고, 파괴의 속도를 늦춘 점은 있을 것이다. 하여간 편해서  좋지만 늘 한 편으로는 불편하다.

그래도  햇볕은 짤랑거리면서 부서지고, 바람은 코끝에서 향기를 흘리고 있었다. 그것만으로 좋았다. 연꽃과 수련은 아직이었지만 산책은  그래서 즐거웠다. 개개비 개개비 개개비 개개비 합창단, 토끼풀 토끼풀 토끼풀 융단, 그리고 지평선도 좋았다. 다만 경관용으로 심은  노랑꽃창포, 꽃창포, 붓꽃의 초라하고 왜소한 모습은 여러가지로 보기 싫었다. 잉어라고 생각했었던 파문은 등껍질로 보아서 남생이,  자라. 거북인가 궁금했는데 아무리도 생태교란종인 붉은귀거북인 것 같았다. 제법 개체수도 많아 보였다. 누군가는 방생을 한 대가로  복을 뜸뿍 챙겼을 것이고 붕어 가족은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다.

연꽃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고, 수련은 꽃봉오리가 하나 둘 올라오고 있었고, 가시연은 흔적도 없었다. 올해도 가시연은 삼락이나 을숙도나 함안을 가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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